국내 최초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거래 방법, 시간, 종목, 투자 전략 완벽 가이드

2025년 3월 4일, 대한민국 주식 시장에 역사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바로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가 문을 연 것입니다. 이는 70년 가까이 한국거래소(KRX) 독점 체제로 유지되었던 국내 주식 거래 시장이 복수 경쟁 체제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넥스트레이드 개장은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편의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글에서는 넥스트레이드 거래 방법, 시간, 종목, 투자 전략 등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모든 정보를 상세하게 다루겠습니다.

 

넥스트레이드(NXT) 무엇이 달라지나?

넥스트레이드는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사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대체거래소(ATS)입니다. ATS는 정규 거래소 외에 매매 체결 기능을 제공하는 모든 형태의 증권 거래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ATS를 도입하여 정규 거래소와 경쟁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럼 넥스트레이드로 인해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거래 시간 확대

• 기존: 오전 9시 ~ 오후 3시 30분 (6시간 30분)
• 변경: 오전 8시 ~ 오후 8시 (12시간)
• 프리마켓(오전 8시 ~ 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 ~ 8시)

 

✅ 새로운 호가 방식 도입

• 중간가 호가: 최우선 매도호가와 최우선 매수호가의 평균 가격으로 주문
• 스톱 지정가 호가: 시장가가 투자자가 설정한 수준에 도달하면 지정 가격으로 주문

 

✅ 거래 수수료 인하

한국거래소 대비 20~40% 인하

메이커 거래: 0.0013%, 테이커 거래: 0.0018%

 

✅ 다양한 투자 전략 구사 가능: 거래 시간 확대 및 새로운 호가 방식 도입으로 투자 전략 다변화 및 유연화

 

✅ 경쟁을 통한 투자자 편익 증대: 두 거래소 간 경쟁으로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거래 환경 조성

 

 

넥스트레이드 거래 방법과 종목

넥스트레이드 거래는 기존 증권사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또는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를 통해 가능합니다. 투자자는 증권사의 '최선 집행 의무' 가이드라인에 따라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중 유리한 시장을 선택하여 주문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 넥스트레이드 거래 시간

• 프리마켓: 오전 8시 ~ 8시 50분
• 메인마켓: 오전 9시 ~ 오후 3시 20분
•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 ~ 오후 8시

 

✅ 넥스트레이드 거래 종목

• 출범 초기: 롯데쇼핑, 제일기획, 코오롱인더, LG유플러스, S-Oil, 골프존, 동국제약, 에스에프에이, YG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등 10개 종목
• 5주차: 800개 종목으로 확대 예정

 

넥스트레이드 투자 전략

✅ 넥스트레이드 투자 전략

• 시간 외 거래 활용: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활용하여 시간 외 거래 기회를 포착합니다.
• 중간가 호가 활용: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중간가 호가를 활용하여 안정적인 거래를 추구합니다.
• 스톱 지정가 호가 활용: 특정 가격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주문을 실행하여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 거래 수수료 비교: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의 거래 수수료를 비교하여 유리한 시장을 선택합니다.
• 글로벌 이슈 대응: 거래 시간 확대로 글로벌 이슈에 빠르게 대응하여 투자 기회를 포착합니다.

 

✅ 넥스트레이드 투자 시 유의사항

• 공매도 제한: 공매도는 정규 시장에서만 허용되며,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서는 금지됩니다.
• 시장 안정 장치: 가격 변동폭,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 등 시장 안정 장치는 한국거래소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결제: 거래일로부터 이틀 후(T+2) 결제

 

넥스트레이드 개장은 국내 주식 시장에 경쟁 체제를 도입하고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거래 시간 확대, 새로운 호가 방식 도입, 거래 수수료 인하 등은 투자자들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넥스트레이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하여 한국거래소와 함께 국내 자본시장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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