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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인버터와 정속형 구분 방법과 전기세 절약하는 방법

by 경자를 위해 2025. 7. 2.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철, 에어컨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죠? 그런데 막상 에어컨을 구매하려고 보면 '인버터냐, 정속형이냐'에서 막히게 됩니다. 가격 차이도 제법 나고, 기능도 복잡하게 느껴지죠. 특히 에어컨을 고를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은 바로 '전기세'일 거예요. 오늘은 이 두 가지 에어컨의 차이를 명확히 짚어드리고, 전기세를 줄이는 꿀팁까지 알려드릴게요!

 

에어컨 인버터와 정속형, 뭐가 다른가요?

정속형 에어컨은 우리가 예전부터 많이 써오던 방식이에요. 전원을 켜면 무조건 설정된 세기로 동작하고, 온도가 맞춰지면 꺼지고, 다시 올라가면 또 켜지고… 이런 식으로 반복되죠. 이 때문에 전기 소비가 순간적으로 확 올라갔다 내려가는 패턴이 생겨요.

 

반면 인버터 에어컨은 다릅니다. 전원을 켠 후에도 실내 온도에 맞춰 출력을 자동으로 조절해요. 쉽게 말해, 처음에는 세게 틀다가 온도가 맞춰지면 아주 약하게, 거의 유지 수준으로만 동작합니다. 그만큼 에너지 효율이 높고 전기세 부담도 적죠. 따라서 자주 오래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초기 가격이 조금 더 높더라도 인버터 에어컨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에요.

 

인버터형과 정속형 구분 방법

에어컨이 인버터형인지 정속형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크게 작동 방식의 차이, 모델명 확인, 에너지 효율 등급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작동 방식의 차이 (가장 확실한 방법)

  • 정속형 에어컨 (Non-Inverter AC)
    • 켜짐/꺼짐 반복: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컴프레서)가 완전히 멈췄다가, 실내 온도가 다시 올라가면 최대 출력으로 다시 작동합니다. 냉방이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는 소리나 진동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온도 변동: 설정 온도 주변에서 온도가 다소 오르락내리락하는 변동폭이 있습니다 (예: ±2°C 정도).
    • 소음: 실외기가 켜지고 꺼질 때 소음이 상대적으로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인버터 에어컨 (Inverter AC)
    • 지속적인 저속 운전: 설정 온도에 도달하더라도 실외기가 완전히 멈추지 않고, 최저 속도로 계속 운전하면서 온도를 유지합니다.
    • 정밀한 온도 유지: 설정 온도를 미세하게 조절하며 거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예: ±0.5°C 이내).
    • 소음: 실외기가 꺼졌다 켜지는 소음이 거의 없으며, 저속 운전 시 소음이 매우 작습니다.

간단한 확인 방법

: 에어컨을 켜고 설정 온도에 도달한 후, 실외기 작동 소리를 들어보세요.

  • 실외기가 완전히 멈췄다가 다시 크게 켜지는 소리가 들린다면 정속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실외기 소리가 작아지면서 꾸준히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면 인버터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델명 확인

제조사마다 모델명에 인버터/정속형을 구분하는 특정 알파벳이나 숫자를 사용합니다. 에어컨 본체나 실외기에 부착된 모델명 스티커를 확인해 보세요.

  • LG전자: 모델명 두 번째나 세 번째 자리에 Q 또는 W가 있으면 인버터형, C가 있으면 정속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 FNQ / FQ는 인버터, FNC / FC는 정속형)

 

LG전자 모델명 확인방법👆

 

 

  • 삼성전자: 모델명 여덟 번째 자리에 7 또는 9가 있으면 인버터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전자 모델명 보는 방법👆

 

 

  • 위니아: 모델명 세 번째 자리에 V 또는 W가 있으면 인버터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캐리어: 모델명 세 번째 자리에 V가 있거나 (C로 시작하는 모델), 다섯 번째 자리에 I가 있으면 인버터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의: 위 모델명 규칙은 일반적인 기준이며, 출시 시기나 모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제조사의 고객센터에 모델명을 알려주고 문의하는 것입니다.

에너지 효율 등급 확인

  •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라벨: 에어컨에 붙어있는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라벨을 확인하세요.
    • 인버터형: 일반적으로 1~3등급으로 높은 편입니다. '인버터'라는 문구가 명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정속형: 4~5등급이 많습니다.

생산 연도 확인

  • 2011년 이후: 국내에서는 2011년 이후로 인버터 에어컨 보급이 활성화되었습니다. 따라서 2011년 이전에 생산된 에어컨은 대부분 정속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후에 구매하셨다면 인버터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방법들을 종합하여 확인해 보시면 사용하시는 에어컨이 인버터형인지 정속형인지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버터 에어컨이 전기세에 유리한 이유 💡

인버터 에어컨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지속적으로 동작하면서도 에너지를 아끼는 기술이라는 점입니다. 일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켰다 껐다 하지 않고, 출력을 줄이면서 작동을 지속하니 전기 사용량이 일정하게 유지되죠.

전기요금이 걱정돼서 에어컨을 껐다 켰다 하는 분들 많으시죠? 사실 그게 더 전기를 많이 먹는다는 사실!

⚠️ 정속형 에어컨은 켤 때마다 많은 전력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계속 켜두는 게 전기세가 덜 나올 수 있어요. 또한, 누진세 구조를 고려했을 때, 갑자기 전력을 많이 쓰는 정속형은 누진 구간을 쉽게 넘어서게 되지만, 인버터는 사용량이 고르게 분산되기 때문에 누진세 걱정도 덜하답니다.

 

전기세 절약하는 에어컨 사용법 꿀팁 🧊

  1. 희망 온도는 24~26도 유지하기
    지나치게 낮은 온도보다는 적정 온도가 에너지 효율에 좋아요. 너무 시원하게 틀면 당장은 시원해도 전기세는 무섭게 올라가요.
  2. 에어컨과 선풍기 함께 사용하기
    에어컨만 틀기보다 선풍기를 같이 켜면 시원함이 배로 느껴지고, 설정 온도를 낮출 필요도 없어요.

  3. 에어컨 필터 주기적으로 청소하기
    필터가 더러우면 냉방 효율이 떨어져서 더 많은 전기가 소모돼요. 2주에 한 번 청소 추천!

  4. 외출 모드 또는 절전 모드 활용하기
    요즘은 대부분의 인버터 에어컨에 이런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니, 잘 활용해 보세요.

  5. 커튼·블라인드 활용해서 햇빛 차단하기
    직사광선만 막아도 실내 온도가 2~3도는 낮아져요. 그만큼 냉방 부담이 줄어드는 거죠.

 

처음에는 정속형 에어컨이 저렴해서 끌릴 수 있지만, 여름 한철만 지나도 전기세 차이가 꽤 커요. 특히 하루 몇 시간 이상 사용한다면 인버터 에어컨이 압도적으로 전기세가 적게 나옵니다. 게다가 요즘 나오는 인버터 모델들은 에너지 효율 등급도 높고, 절전 기능도 다양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한 번 투자하면 그만큼 뽕(?) 뽑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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