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가 제시간에 이륙을 하지 못하면 앞으로의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거나 심하게는 일정을 취소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비행기가 결항 또는 지연이 될지 먼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만약 결항이 된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항공기 결항 확인 방법
공항에서 대기하면 항공기의 지연이나 결항 여부를 알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항공기 운항 스케줄, 출발과 도착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날짜와 항공사를 입력하면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항공기 지연과 결항에 따른 배상
항공기 배상관 관련한 규정은 한국 규정과 EU 규정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EU 규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상 | EU 국가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EU 역내 항공편 포함) EU 국가에 도착하는 EU 국적기의 항공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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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지연 | €250~600 예정된 항공편에 탑승했지만 최종 목적지 예정 도착 시간 대비 3시간 이상 지연이 된 경우 금액은 거리에 따라 차등 배상됨(한국~유럽 구간의 경우 4시간 이상 지연 시 €600, 3~4시간 지연 시 €300) |
항공기 결항 | €250~600 예정된 항공편이 결항이 된 경우 예정 도착 시간 대비 지연 시간과 여행 거리에 따라 차등 배상 |
항공기 탑승 거절 | €250~600 예정된 항공편의 탑승 거절시 대체편 제공 여부와 상관없이 여행 거리에 따라 차등 배상 |
항공기 환승 / 연결편을 놓친 경우 | €250~600 항공사 귀책에 따른 지연, 결항, 탑승 거절 등으로 인해 최초 항공편에 연걸된 후속 환승 및 연결편을 놓쳤을 경우 예정 도착 시간 대비 지연시간과 거리에 따라 차등 배상 됨(단, 최종 목적지까지 연결된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에 한해 배상이 가능 함) |
배상 신청 방법
- 최근 2년 이내 탑승한 항공편 중에서 지연, 결항 등의 책임이 항공사에 있는 경우에 한해 배상이 가능합니다. 정확한 배상 금액은 지연 시간과 비행 거리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지연되는 시간은 최종 목적지 도착 시간을 기준으로 하며, '도착 시간'은 항공기기 게이트에 도착해 1개 이상의 출입구가 열려 비행기에서 내릴 수 있는 시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지연이나 결항 등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항공사로부터 제공받은 대체 항공편이나 호텔, 호텔까지의 교통편 등은 규정 상 당연히 제공해야 하는 것으로 배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결항의 경우 항공사가 출발일 기준으로 14일 이내에 결항을 통지한 경우는 대체 편 제공 여부에 따라 배상 여부가 달라집니다.
- 배상을 대신하는 조건으로 항공권 바우처를 받은 경우에는 배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기상악화, 공항 사정 등에 의한 경우는 제외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과 같이 비 EU 국적 항공사는 제외됩니다.
Q&A
- 배상 신청 대상이 될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할 수 있나요?
'특이사항'에 구체적인 내용을 적어주시면 배상 가능 여부를 검토해 알려드립니다. - 출발 당일에 결항 통보를 받은 경우 배상받을 수 있나요?
EU 혹은 국내 규정이 적용되는 경우 배상이 가능합니다.